'3대천왕' 백종원이 달걀 덕후 면모를 과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천왕'(이하 '3대천왕')에서는 국수 편을 준비했다.
이날 백종원은 공항 근처의 유명한 버섯 칼국수 집을 찾았다. 3단계로 나눠 칼국수를 흡입한 백종원은 대망의 4단계로 밥을 볶아 달라고 했다. 이 때 백종원은 "밥을 3개 볶아달라고 해도 달걀 하나만 넣더라"라고 했고, 점원은 "두 개 들어간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1인분에도 달걀 1개, 2인분에도 달걀 1개가 들어간다는 설명을 듣고는 "불공평하다"며 "1인분을 두 번 볶아달라고 하고 싶다"라고 달걀 덕후의 면모를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의 3대천왕'은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각 분야 TOP 3 맛집 고수들이 불꽃 요리 대결을 벌이는 '쿡방'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3대천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