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장미여관 육중완이 “‘옥탑방’이 타이틀곡이 된다면 우리집 옥상에서 파티를 하겠다”고 말했다.
장미여관은 27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개최, 3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 ‘오빠는 잘 있단다’를 예고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팬들의 투표로 타이틀곡을 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육중완은 타이틀곡을 ‘옥탑방’을 추천했다. 그러면서 “옥탑방 타이틀곡 되면 옥상파티 하겠다. 우리 집이 궁금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장미여관의 이번 앨범은 2013년 발매한 1집 ‘산전수전공중전’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2집. 장미여관 특유의 생활 밀착형 가사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 유쾌한 율동까지 한번 보면 헤어 나올 수없는 장미여관만의 매력이 한껏 돋보이는 앨범이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정규 앨범 수록곡과 장미여관의 대표곡까지 더하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준비하여 2집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고, 정규 2집 타이틀곡 선거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알찬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오는 24일 2집 음원 선공개를 시작으로 2집 활동을 시작한 밴드 장미여관은 3월 중순 정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joonaman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