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태양의 후예'의 주연 배우 송혜교가 극 중 화제를 모은 장면인 송중기의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란 질문에 실제라면 당연히 '고백'을 선택할 거라고 말했다.
송혜교는 2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인터뷰를 갖고 해당 질문을 받자 "(상대방이)그 말을 한다면 고백하라고 할 거다"라고 답했다. "나이가 있어서 시간 끌면 안 된다"라는 털털한 멘트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화제를 모은 여성과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리얼한 연기에 대해서는 "이전에 보여드린 드라마에서 워낙 정적인 캐릭터였기에 그 장면을 보고 새롭게 느끼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이 후예’는 2회 만에 시청률 15%를 넘기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첫 방송 시청률은 14.3%(이하 닐슨코리아, 전국방송가구 기준)를 기록, 2년간 방송된 지상파 평일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nyc@osen.co.kr
[사진] KB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