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셰프끼리2', 대세 차오루와 떠난 상하이 여행[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2.28 00: 16

 걸그룹 피에스타의 차오루가 ‘셰프끼리2’ 셰프들과 함께 상하이로 떠났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셰프끼리2’에서는 최현석, 오세득, 남성렬, 김소봉 셰프가 함께 상하이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오루는 네 명의 셰프들과 함께 상하이로 떠날 게스트로 등장했다. 차오루는 엉뚱한 매력으로 해피 바이러스를 발산했다. 셰프들과의 첫 만남부터 서프라이즈 쇼를 준비한 것. 큰 가방 안에 숨어 있다가 셰프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최현석 셰프는 차오루에 대해 “되게 엉뚱하더라. 정신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하이에 도착한 셰프들과 차오루는 아시아의 베니스라 일컬어지는 주가각을 둘러봤다. 처음으로 도전한 중국 음식은 길거리에서 팔고 있던 취두부였다. 취두부는 워낙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음식. 도전을 좋아하는 최현석이었지만 취두부만은 힘들어했다.
셰프들은 차오루가 미리 알아본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첫 끼를 먹었다. 메뉴판만 보고 총 10개를 주문했다. 쿵파오지딩, 마포더우푸(마파두부) 등 다양한 요리를 맛봤지만 셰프들은 입맛에 안 맞았는지 혹평했다. 차오루마저 “중국에서 먹었던 마파두부 중 최악이다”며 사과할 정도. 이에 최현석은 “우리가 먹던 맛을 기준으로 평가하면 안 된다. 다른 거다”면서도 “다른 건 다르더라도 맛집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또한 유렵과 중국의 느낌이 둘 다 나는 와이탄의 야경을 구경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차오루의 추천으로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훠궈를 먹으러 가는 모습이 예고됐다. 그러나 경악한 셰프들의 모습이 그려져 과연 어떤 일이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셰프끼리2’는 지난 시즌 1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미식 여행을 선보인다. 상하이에서 스페인까지 동서양 맛의 성지를 낱낱이 파헤치는 것. 또한 고난과 수행에 가까운 결코 만만치 않은 맛 기행을 떠난 셰프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 흥미를 자극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셰프끼리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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