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와 박병호, '핑크셔츠로 레전드 쾌유 기원'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6.02.28 07: 00

메이저리그(MLB) 데뷔를 앞두고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포트 마이어스에 위치한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박병호를 비롯한 미네소타 선수들이 핑크색 셔츠를 입고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이 날 미네소타는 영구 결번된 팀 레전드 로드 커류의 심장병 쾌유를 바라며 이 셔츠를 입었다.
박병호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그에게 1285만 달러를 응찰해 독점교섭권을 따낸 미네소타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 계약 조건은 옵션 포함 최대 5년 총 1800만 달러. 옵션은 구단이 행사한다. 박병호는 지명타자나 1루수로 주로 뛸 것으로 예상된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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