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향’이 매일 기적을 쓰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향’은 지난 27일 하루동안 29만 6,488명의 관객을 끌어들여 누적 관객수 75만 6,629명을 기록했다. 벌써 4일째 박스오피스 1위다.
‘귀향’은 일제 강점기 위안부 이야기를 다룬 작품. 전국민을 상대로 크라우드 펀딩을 해서 제작비를 마련한 작품. 제작부터 개봉까지 쉽지 않은 길을 걸어왔다.
개봉 전부터 꼭 봐야하는 영화라고 입소문이 났던 ‘귀향’은 적은 개봉관수를 점점 늘리는 방식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27일에는 769곳에서 영화를 볼 수 있었다. ‘귀향’의 흥행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귀향’ 개봉 전까지 1위였던 ‘데드풀’은 19만 483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245만 7,260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2위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