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이 또 한 번 10%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토요일 밤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2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12회는 평균시청률 10.7%(유료플랫폼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12.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11회가 기록한 평균 10.9%, 최고 13.5%보다 다소 하락한 수치이지만, 케이블·종편을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특히 빈틈없는 작품 완성도는 또 한 번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수현(김혜수 분)과 해영(이제훈)이 그토록 궁금해했던 재한(조진웅)의 백골사체를 찾는 내용이 그려져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또한 1999년 인주 여고생 사건 당시 범주(장현성), 치수(정해균), 그리고 재한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그려지기도 했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무전으로 그 시절과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시그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