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철, 강성진, 서문탁, 김일중 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화제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영자는 김일중이 사전 인터뷰 당시 함께 나올 게스트들을 듣고 아이돌이 아니라서 실망감을 감추지 못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일중은 하니, 경리를 언급하며 기대한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찬우는 “아이돌이 나올 때 김일중씨 처럼 나이 든 사람은 안 나와요!”라고 서문탁 대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정철과 강성진 또한 “우리도 여성 아나운서가 나올 줄 알았다”는 말에 참고 있던 서문탁이 “저 또한 오늘 기분 좋진 않아요”라고 뼈있는 한 마디를 해 객석이 자지러졌다는 후문,
또한 이날 녹화에는 아들 때문에 고민이라는 50대 주부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저는 제 아들 때문에 심장이 두근거려 못 살겠어요! 저희 아들은 불의를 보면 못 참고 덤비고 보거든요! 지가 경찰도 아니고! 남 일에 어찌나 관심이 많은지 이러다 행여 해코지라도 당하면 어쩌죠? 누가 말려주세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방송은 29일 오후 11시 10분.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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