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진희가 다리를 다쳤는데도 불편한 몸으로 드라마 종방연에 참석하며 출연 배우들, 제작진과의 훈훈한 마무리를 이끌었다.
백진희는 28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 종방연에 참석했다. 그는 종방연을 기다리는 취재진 앞에 깁스를 한 채 매니저들의 부축을 받으며 모습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진희 측은 OSEN에 “백진희 씨가 촬영하다가 다쳤다”라면서 “뼈가 부러진 것은 아니고 근육통이 심해서 보호대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배우 본인이 몸이 불편하지만 오랫동안 함께 촬영한 만큼 종방연에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라고 전했다.
백진희는 ‘내딸 금사월’에서 주인공 금사월 역을 연기했다. 이 드라마는 이날 51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 jmpyo@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