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이필모가 이상우를 이용해 여론을 조작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2회에서는 유현기(이필모 분)과 만난 서지건(이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현기는 서지건과 만나 "그동안 무례 용서해달라. 내 실수였다"라며 "변명을 하자면 그룹 승계 때문에 회장님이 일어나시지 않길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박사님께 큰 실례를 했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서지건은 "저는 워낙 다른 세상 일이라 돈 때문에 산 사람을 죽은 사람으로 둔갑하다니 정글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지건이 "인터뷰 건은 죄송하다. 쾌차하시면 소문 다 사라질 거다"라고 말하자 유현기는 "그땐 너무 늦을 수도 있다. 말씀 대로 여긴 정글이니까. 수술 잘 부탁드린다"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하지만 유현기는 "홍보팀 메일로 보냈으니까 확인 하라고 해"라며 녹음된 서지건의 목소리를 트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중식당 가화만사성을 운영하는 봉삼봉 가족에게 벌어지는 사건과 이를 해결해가면서 한 발 더 이해하게 되는 봉씨 가문 성장기를 다룬 훈훈한 가족드라마다./ jsy901104@osen.co.kr
[사진] '가화만사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