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이필모가 비서 이소정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2회에서는 유현기(이필모 분)과 불륜을 저지르는 비서 이영은(이소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현기는 가족 일로 속상해하는 아내 해령(김소연 분)을 향해 독설을 날리며 차갑게 대했다.
이후 이소정의 집으로 향한 그는 샤워를 마친 후 식사를 준비한 이소정에게 "가야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소정은 "맞다. 밥만큼은 사모님이 차려준 따뜻한 밥 먹지"라며 "그게 유현기 이사가 쓴 불륜법이다. 오늘은 밥도 못 먹고 쫓아난 것 같아서 그랬다. 내가 과했다. 인정한다"라고 말하며 씁쓸하게 미소지었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중식당 가화만사성을 운영하는 봉삼봉 가족에게 벌어지는 사건과 이를 해결해가면서 한 발 더 이해하게 되는 봉씨 가문 성장기를 다룬 훈훈한 가족드라마다./ jsy901104@osen.co.kr
[사진] '가화만사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