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박한별이 김현주와 우연히 재회했다.
2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50회에서는 영화관에서 해강(김현주 분)과 마주친 설리(박한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리는 금강산(장제형 분)과 데이트 중 해강과 마주쳤다. 잠시 머뭇거리던 설리는 "면회 한 번 가보고싶었는데 끝내 용기가 안 났다. 편안해보인다"라며 입을 열었고, 해강 역시 "편안하다"라며 마주 웃어 보였다.
이어 설리는 "저 열심히 살고 있다. 걱정하지 마라"라고 말했고, 해강은 "석이한테 들었다. 인기 많다며 학생들한테"라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설리는 "행복해라. 진심이다"라며 행운을 빌었고, 해강 또한 "너도. 나도 진심이다"라며 뒤돌아섰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가운데도 남편을 운명처럼 다시 사랑하는 여자와 사랑에 지쳐 헤어진 것이라며 아내와 다시 애절한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