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이 억지스러운 해피엔딩에도 독보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종영한 ‘내딸 금사월’은 전국 기준 33.6%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장영실’(11.7%), KBS 2TV ‘개그콘서트’(10.8%), SBS ‘애인있어요’(5.8%) 등을 제치고 1위를 나타냈다.
앞서 지난 해 9월 6일 첫 방송된 이 드라마는 14.7%로 출발했다.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김순옥 작가의 작품답게 막장 전개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했다. 자체최고시청률은 지난 13일 방송된 46회로 34.9%를 보였다.
이 드라마는 마지막 회에서 그동안 악행을 저질렀던 강만후(손창민 분), 오혜상(박세영 분)이 참회하는 억지스러운 해피엔딩을 담았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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