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봐야 하는 영화라고 입소문을 타고 있는 ‘귀향’이 무섭도록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향’은 지난 28일 하루 동안 30만 4,540명의 관객을 끌어들여 106만 1,243명을 기록했다. 100만 관객을 5일 만에 돌파한 이 영화는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보이며 향후에도 이 같은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귀향’은 조정래 감독의 작품으로 일제 강점기 위안부를 소재로 한 가슴 아픈 영화다. 전국민을 상대로 크라우드 펀딩을 해서 제작비를 마련했고, 제작부터 개봉까지 무려 14년간 쉽지 않은 길을 걸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관객이 꼭 봐야 하는 영화라고 입소문을 타면서 개봉 전부터 높은 예매율을 기록했다. 스크린 역시 793개로 기대이상으로 확보되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주토피아’로 16만 8,619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13만 1,160명을 기록했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