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 남 일 같지 않더라"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2.29 12: 12

 배우 이지아가 MBC '일밤-진짜 사나이2'(이하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가진 영화 '무수단'(감독 구모) 관련 인터뷰에서 '진짜 사나이' 출연 제의가 들어온다면 나갈 수 있겠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날 이지아는 "'진짜 사나이'를 보니 남 일 같지 않더라. 군인 역할을 한 번 맡고 보니까 무섭다. 갈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또한 여군 연기를 하기 위해 쏟았던 노력을 전했다. 그는 "군대 다녀오신 분들에게 조언을 얻었다. 해외와 국내 다큐멘터리도 찾아봤다"며 "중요한 사건에 여성 장교가 투입되는데 허술하게 보이면 안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지아는 '무수단'에서 냉철하고 상황 판단이 빠른 유학파 엘리트 장교 신유화 중위 역을 맡았다. '무수단'은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고 이후 그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최정예 특임대가 벌이는 24시간의 사투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오는 3월 3일 개봉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