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최지우가 최근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재계약을 맺었다.
최지우는 YG의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지원과 미래 비전을 높이 평가해, 별 이견없이 재계약했다.
최지우는 “한번 인연을 맺으면 오래가는 편이다. 함께 일하고 있는 스타일리스트는 20년, 매니저도 모두 10년 이상씩 함께 일하고 있다. YG 합류 후 주변에서 잘 어울린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 앞으로도 서로의 이미지에 더 잘 어울릴 수 있도록 꾸준히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지우는 2년 전 YG에 합류한 이후 영화, 드라마, 예능 등 활동 스펙트럼을 넓히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서, '아시아의 연인'이라는 호칭에 걸맞은 활약을 펼쳐왔다.
높은 시청률로 인기를 모았고, 작품성도 인정받은 화제작에 잇따라 출연했다. SBS 드라마 ‘유혹’에서 시크하고 도도한 그룹 대표 ‘유세영’ 역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고, 드라마 속 패션으로 눈길을 모으면서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어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서 스무살의 청춘을 되찾으려는 대학생 ‘하노라’역을 완벽 소화해 명실상부 최고 여배우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예능프로그램에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삼시세끼 정선편’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서진과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으며,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에서 친근하고 사랑스러우며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톱여배우를 바라보는 시청자들이 가질 수 있는 고정관념을 깨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좋아해줘’로 2009년작 ‘여배우들’ 이후 약 7년 만에 충무로에 컴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