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 유아인, 김명민에 "당신이 내 잔트가르였다" 고백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2.29 23: 00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김명민에게 과거의 존경심을 고백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43회에서는 참칭 건으로 삼봉(김명민 분)과 충돌하는 이방원(유아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삼봉은 세자의 앞에서 석고대죄하는 이방원의 모습을 보며 그의 욕망을 다그쳤다. 이에 이방원은 "제 잔트가르는 당신이었습니다. 제 꿈은 당신이 만든 그 아름다운 나라를 제가 보살피는 것이었습니다. 해서 저는 가지고야 말 것입니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삼봉은 "네 놈은 총명하기 이를 데 없고 세인을 사로잡는 강단과 기개가 있으나 그릇된 욕망을 어찌하지 못하고 대의를 그르치는 구나"라며 고개를 저었다. 
홀로남은 이방원은 "제 독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육룡이 나르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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