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예린이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에서는 질풍노도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들 때문에 고민이라는 엄마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예린은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아들에게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말이 있지 않냐. 고등학생 때는 모를 것이다. 저도 스무살이 되니까 알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빨리 깨닫는 날이 왔으면 좋겠고 잘못한 건 알고 있냐. 모르는 것처럼 보여서"라며 사이다처럼 통쾌한 돌직구를 날려 유재석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를 겪고 있는 일반인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서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으로 시간대를 변경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동상이몽'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