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쿨한 예비 시아버지의 모습을 보였다.
오늘(1일) 방송되는 TV조선 '호박씨'에서 김구라는 ‘연예계 소문난 며느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미래의 며느릿감 후보로 연예계 대표 며느리 한가인, 정시아, 김지영 중 어떤 스타일이 좋냐”는 장윤정의 질문에 단호하게 “없다”라고 밝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김구라는 동현이가 외국인 며느리를 데려와도 상관없냐는 장영란의 질문에 “국적도 상관없다. 연하든 연상이든 아들 동현이가 데리고 오는 여자는 다 환영이다. 믿기 힘들겠지만 밝고 현모인 장영란같은 스타일도 좋다”고 말해 오픈마인드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어 “내가 동년배 친구들에 비해 빨리 아빠가 된 편이니 며느리도 또래보다 일찍 볼 것 같다”고 말하며 내심 며느리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후 11시 방송. / nyc@osen.co.kr
[사진] 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