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락의 아카데미 굴욕이다.
지난 2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부실한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데드라인이 3월 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MC 크리스 락의 인종차별 오스카에 대한 멘트로 기대를 모은 오프닝 모놀로그와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수상 이슈 등에도 불구하고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은 지난 8년간 열린 시상식 중 가장 낮은 3400만명의 시청자를 끌어들이는데 그쳤다.
이런 성적은 역대 시상식에서도 3번째로 낮은 시청률이며 지난 해 닐 패트릭 해리스가 진행한 시상식보다는 최대 8% 낮은 기록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의 상인 작품상은 '스포트라이트'에게 돌아갔다. 감독상, 남우주연상은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수상했다. / nyc@osen.co.kr
[사진] AFP BB=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