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표 아나운서 황정민이 유재석의 재미없었던 게스트 시절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민은 최근 진행된 KBS '1대 100' 녹화에 참석, "유재석이 재미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랜 기간 라디오를 진행했는데 유재석 씨가 고정 게스트였던 시절도 있었냐“는 MC 조우종 아나운서의 질문에 ”아침 7시에 나와 피곤하니 얼마나 재미가 있었겠나. 재미는 없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아들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지 못한다고 말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그는 "둘째 아들은 내가 나갈 때마다 나가지 않으면 안 되냐고 울면서, 회사를 그만두라고 매일 얘기한다.”며 “그러면 큰 아이가 ‘너 엄마가 회사 그만두면 이거 누가 사주냐?’고 엄마 회사 다녀야 된다고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대 100'은 1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사진] KBS 2TV '1대 100'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