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가대표’의 최현석 셰프가 요리사 자격증을 걸고 비장한 승부에 나섰다.
JTBC ‘셰프원정대-쿡가대표’(이하 ‘쿡가대표’) 3회에서는 막다른 길에 내몰린 ‘쿡가대표’ 셰프팀의 후반전 대결이 펼쳐진다. ‘쿡가대표’ 셰프들은 지난 방송에서 홍콩 ‘미슐랭 3스타 셰프 팀’과의 대결에서 석패하며 3연패의 늪에 빠진 바 있다.
이에 ‘미슐랭 3스타 셰프팀’과 펼치는 마지막 대결의 승패여부가 매우 중요해진 상황. 만일 이번 후반전 대결에서 패하게 된다면 홍콩 원정 전패라는 결과로 한국에 돌아가야 한다. ‘쿡가대표’ 팀은 이 대결에 연장전과 역전승이라는 드라마를 쓰기위한 운명을 건 승부를 다짐했다. 셰프 팀은 후반전 승리를 위해 최현석-이원일 콤비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특히 최현석은 “21년 요리 인생을 모두 쏟겠다. 이번에도 패한다면 요리사 자격증을 반납할 것”이라는 파격 공약을 세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콩에서 첫 출전을 하게 된 이원일 역시 “최현석 셰프가 흘리는 땀까지 주워 담아 서포트 하겠다”며 원정 첫 승을 위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한국 ‘분자요리의 대가’로 알려진 최현석은 대결하는 레스토랑이 분자 요리로 미슐랭 3스타를 획득한 곳인 만큼 본인의 주 종목인 분자 요리로 승부에 나섰다. 또한 한식 요리사 이원일의 스킬까지 더해 ‘역대급’ 동서양이 조화된 분자요리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과연 최현석의 요리 자격증을 건 분자 요리는 ‘쿡가대표’ 셰프단에게 원정 첫 승을 안겨줄 수 있을지, 홍콩 원정 경기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2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쿡가대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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