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히로시마전 등장한 안중근 의사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6.03.01 15: 46

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2차전 FC 서울과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경기, 서울 응원단이 태극기와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들고 응원을 펼치고 있다.
서울은 지난 1차전 원정경기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를 6-0으로 대파하며 산뜻한 출발을 한 상황이다.
최용수 감독은 29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좋은 분위기로 조별리그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내일(히로시마전) 반드시 이겨야 한다. 3.1절인 만큼 선수들이 좋은 결속을 보여주면 좋은 경기가 가능할 것이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히로시마는 1차전 홈경기에서 산둥 루넝(중국)에 1-2로 패배하면서 시작이 좋지 않다. 게다가 이번 원정경기에는 지난해 J리그 MVP 아오야마 도시히로와 주득점원 사토 히사토가 빠졌다. 히로시마로서는 악재, 서울로서는 호재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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