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펠트로의 이혼이 미완성 상태라고 알려졌다.
1일(현지 시각) TMZ 단독 보도에 따르면 기네스 펠트로의 전 남편인 크리스 마틴은 이혼 절차에 따라 작성해야 하는 서류를 무려 9개월간 판사에게 내지 않고 있다.
기네스 펠트로는 지난 2014년 3월,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리더 크리스 마틴과 10년간 결혼 생활을 끝내기로 했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네스 펠트로가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한 걸로 밝혀졌다.
1년 뒤인 지난해 4월, 양측은 재산과 양육권 분할에 대한 이혼 서류를 정리했다. 법원에 제출한 뒤 판사의 사인을 기다렸고 특히 크리스 마틴은 한 달 안에 판사가 요구한 응답서를 내야 했다.
그러나 시기를 놓쳤던 것. 결국 9개월간 기네스 펠트로와 크리스 마틴의 이혼 절차는 멈춰 있던 걸로 보인다. 복수의 외신들은 이 때문에 두 사람이 완벽한 이혼 상태가 아니라고 보도하고 있다.
두 사람 사이 아들 모세 마틴과 딸 애플 마틴이 있다. 이혼 발표 전 기네스 펠트로는 "지난 1년간 부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이런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결혼 생활 동안 우리는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헤어지더라도 우리는 가족이며 많은 다른 부분에서 서로 더 가까워 질 것이다. 부모의 역할이 최우선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AFP BB= News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