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이 꿈을 꾸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서는 태권도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싶은 청년들, 드러머를 꿈꾸는 천재소년이 등장했다.
첫 번째 제보 사연은 태권도를 활용한 신개념 퍼포먼스 ‘웃지마 겨루기’팀이었다. 원조 현역 군인들은 “입대한 후 후계자들을 가르쳤는데 그들이 더 대박이 났다”며 씁쓸해 했다. 원조의 UCC 동영상 조회수는 10만에 불과했지만, 후계자들은 UCC 조회수가 100만이 넘었다. 또한 해외 뉴스에서도 섭외 요청이 들어왔고 중국 현재 태권도 관장도 인정한 실력이라고.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모두 이들을 개그맨이라고 추측했지만, 태권도 유단자였던 것. 즉 웃기는 것이 목표가 아니었다. 태권도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다음은 드럼 신동 안효주 군이 등장했다. 안효주 군은 AOA, EXID 걸그룹은 몰라도 올드팝만 알고 있었다. 알고 보니 목포에서 아버지가 운영 중인 라이브 바에서 실력을 키워왔던 것. 따로 드럼은 배우지 않았지만 타고난 천재성으로 드럼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체리필터의 드러머 손스타는 “이 정도면 세계적인 드러머가 되겠다”며 즉석에서 안효주 군을 제자로 받아들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강호동은 안효준 군과 함께 합동 공연을 펼쳤다. 강호동은 3개월이라는 짧은 연습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진지하게 드럼 연주를 펼쳐 박수를 받았다.
한편 '스타킹'은 우리 이웃들의 꿈, 용기, 도전, 희망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그들과 함께 힘찬 응원과 따뜻한 격려를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스타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