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김명민이 유아인 세력에게 밀리기 시작했지만 천호진은 그를 굳건히 감싸안았다.
1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44회에서 이방원(유아인 분)은 정도전(김명민 분)에 맞서 자신의 세력을 모았다. 조말생, 권근, 민제, 양천선생, 이신적들을 품으며 정도전을 명으로 보내고자 했다.
특히 유생들은 "삼봉 선생께서는 왜 말이 없는가. 전하 삼봉을 명으로 보내 주시옵소서"라고 호소문을 올렸다. 결국 정도전은 직접 이성계(천호진 분)를 찾아 명으로 보내 달라고 부탁했다.
이성계는 "삼봉은 견뎌야 한다. 치사하고 힘들어도 이겨내고 견뎌 내라. 삼봉은 이 따위 비난에 굴하면 안 된다. 새 나라를 건국한 우리의 힘으로는 지당한 위치"라고 감쌌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이야기를 다룬 사극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