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홍빈이 천의주를 가지기 위해 나설까.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양진아, 연출 이소연) 14회분에서는 윤시우(이현우 분)가 혼란스러워 하는 왕치앙(홍빈 분)을 달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치앙은 시우에게 "순덕이와 엄마 때문에 이 학교에 왔다. 순덕이는 너만 보고 있고 이대로라면 엄마도.. 내가 원하는 건 하나도 못 가지고 떠난다. 아니면 천의주만 있으면 내가 원하는 걸 다 가질 수 있다잖아. 세상의 모든 힘을 다 가질 수 있는 게 그게 천의주라며"라며 "내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명확한 게 있는데 원하는 게 있으면 반드시 얻고 마는 우리 아버지를 가장 많이 닮은 사람이 나라는 거다. 난 어쩔 수 없이 아버지 아들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시우는 "아니 넌 달라. 내가 여태까지 본 왕치앙 너는 목적 때문에 물불 안 가리는 너희 아버지와 달라. 네 곁에 있는 사람들을 누구보다 소중히 여기잖아"라며 그를 위로했다.
한편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배우는 무림캠퍼스에서 벌어지는 20대 청춘들의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무림학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