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이 주상욱의 목숨줄을 쥐었다.
1일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에서는 함정에 빠진 석현을 구하는 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형우는 수명과 함께 석현을 감옥에 잡아넣을 함정을 파지만, 은수는 석현에게 연민을 느껴 석현을 구해준다.
은수에게 배신을 당한 형우는 망연자실하고, 이후 석현의 집을 찾아가 석현을 죽이려한다. 그때 은수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석현을 풀어준다. 은수는 딸 미래를 민 사람이 일주이고, 그것을 목격한 사람이 조비서라며 조비서를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은 석현 뿐이라고 했다.
형우는 "복수 접겠다. 대신 은수 행복하게 해주라"며 석현의 집을 나온다. 석현은 수명에게 비자금 2천억을 줄테니 은수는 건들지 마라고 한다. 수명에게 온 돈은 형우에 의해 세탁되고, 무혁은 형우를 고발해 비자금을 세탁한 혐의를 묻는다. 하지만 형우는 준혁과 짜고 오히려 무혁에게 그 혐의를 씌운다. 준혁은 수명이 무혁에게 태평양일보는 물려줄까봐 형우의 손을 잡은 것.
하지만 이후 수명은 다시 준혁을 설득해 형우를 배신하게 만들고, 형우를 붙잡아 석현에게 넘겼다. 석현은 형우를 별장에 가두는 모습을 보였다.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화려한 유혹'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