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가 김완선의 특급 애교에 빠졌다. 지난 2월 16일 ‘불타는 청춘’에 새롭게 합류한 김광규. 김광규는 첫 방송부터 김완선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김완선 역시 김광규에게 특급 애교와 칭찬으로 김광규의 마음을 녹였다. 첫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케미를 발산하는 두 사람. 김국진-강수지를 잇는 ‘불타는 청춘’의 대표 커플이 될까. 기대가 모아진다.
SBS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특히 몇몇 출연진들은 커플 케미를 발산하며 매회 화제가 되고 있다. 대표 커플은 김국진-강수지. 두 사람은 타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종종 언급되며 사랑과 우정 사이의 묘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
지난 2월 16일 방송에는 김광규가 합류해 김완선과 케미를 만들어가고 있다. 3월 1일 방송에서는 부쩍 친해진 두 사람이 그려지며 ‘불타는 청춘’ 두번째 커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광규는 아침상을 준비하며 달걀후라이를 했다. 완선은 광규가 후라이를 했다는 것을 알고 “달걀후라이도 기술이 필요하다”고 광규를 칭찬했고, 광규는 완선의 특급 칭찬에 함박 미소를 지었다.
이후 두 사람은 마이산 관광에 나섰고, 광규는 바지를 갈아입다 내복만 입고 있는 모습을 완선에게 들켰다. 완선은 민망해하는 광규에게 “엉덩이도 예쁘다”고 칭찬해 어색한 분위기를 무마했다. 차 안에서도 완선의 애교는 계속 됐다. 완선은 광규의 손금을 봐주며 “돈을 많이 벌 손금이다. 친하게 지내자”고 했고, 광규의 손을 보고는 “오동통해 귀엽다”고 칭찬했다.
이에 힘입어 광규 역시 완선을 살뜰히 챙겼다. 광규는 완선이 흙길에 미끄러지자 얼른 뛰어가 부축했고, 구름다리를 건너며 자연스럽게 손을 잡아줬다. 두 사람은 점심을 먹으러 간 식당에서 탱고, 살사를 추며 스킨십을 폭발시키기도 했다.
서로에 대한 호감을 내비치고 있는 두 사람. 특히 댄스라는 공통 분모로 급격히 가까워졌다. 완선은 광규의 의외의 댄스실력에 놀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의외의 케미로 ‘불타는 청춘’을 달구고 있는 광규와 완선. 김국진-강수지를 잇는 ‘불타는 청춘’의 대표 커플이 될까. 두 사람의 케미가 새로운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다. / bonbon@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