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향’이 예견된, 그리고 당연한 삼일절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향’은 지난 1일 하루 동안 42만 1,548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수는 170만 5,240명.
‘귀향’은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한 가슴 아픈 영화. 꼭 봐야 하는 영화라는 분위기가 형성됐고, 특히 삼일절 휴일에 관람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모두의 예상대로 ‘귀향’은 삼일절 하루만 42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2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지난 달 24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시민들의 모금으로 제작비가 마련되고 개봉 전부터 자발적인 홍보가 이뤄졌던 ‘귀향’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