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사외전'이 9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검사외전'은 지난 1일 하루 동안 6만 6,37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954만 4,660명으로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검사외전'은 950만 관객이라는 고지를 넘어서며 천만 관객 동원에 대한 가능성을 조금 높이게 됐다.
하지만 '천만'이라는 고지의 문턱이 보일락말락한 수준. 약 50만 명을 동원해야 하는 상황에서 '검사외전'의 박스오피스는 중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 50만 동원은 역부족일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그러나 쉽사리 포기할 수는 없는 법. '검사외전'이 과연 천만 고지를 향한 질주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