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라이브 DVD가 오리콘 주간차트 종합 1위에 올랐다.
2일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스타일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매된 빅뱅의 라이브 DVD 'BIGBANG WORLD TOUR 2015 ~ 2016 MADE IN JAPAN'은 첫 주 4만 9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오리콘 DVD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통산 세 번째다.
이번 DVD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된 빅뱅의 돔 투어 공연을 담고 있다. 빅뱅의 돔 투어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4개 도시, 18회 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빅뱅은 91만 1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4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두 번째 월드투어 'MADE'를 진행해 온 빅뱅은 한국,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미국, 캐나다, 멕시코, 오스트레일리아 등 전세계 13개국 32개도시 66회 공연에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한국 가수 사상 최대 규모의 공연을 진행해오며 글로벌 스타로서의 위상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빅뱅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의 파이널, 서울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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