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아가 영화 '무수단'에서 홍일점을 하며 남자 배우들의 군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지아는 3일 오전 아리랑TV '쇼비즈 코리아'에서 홍일점의 단점에 대해 "남자들은 군대를 갔다왔고, 군대 영화고 하다보니 계속 군대 얘기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만 모르는 자신들만 공유하는 게 있더라. 담배 피러 가면 다같이 나가서 나 혼자 기다리고 있었다"라며 "끝이 안 나더라. 계속 새로운 에피소드가 나온다"고 폭로해 웃음을 줬다.
한편 이지아는 이날 개봉하는 영화 '무수단'(구모 감독)에서 주인공 신유화 중위 역을 맡았다. '무수단'은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고 이후 그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최정예 특임대가 벌이는 24시간의 사투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다. /eujenej@osen.co.kr
[사진] '쇼비즈 코리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