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입학식에 등장했다. 트와이스는 이날 입학식의 주인공인 채영을 위해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트와이스는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장지동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진행된 입학식에 참석해 축하무대를 펼쳤다. 이날 축하무대는 한림예고에 재학중인 EBS ‘보니하니’를 진행중인 신동우와 가수 송유빈이 나섰다.
트와이스는 무대에 앞서 간단한 포토월 행사를 가졌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입학하는 채영을 위해서 외모 몰아주기 사진을 찍으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최선을 다해서 망가진 트와이스의 모습도 아름다웠다.
트와이스는 ‘다시해줘’ 상큼하게 무대를 시작했다. 트와이스는 특유의 활기차고 밝은 무대 매너를 보여주며 열정적으로 춤을 췄다. 트와이스의 무대에 신입생들은 열광적인 환호를 보내며 뜨거운 무대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재 한림예고에 재학 중인 다현은 “뜻 깊은 자리에 초대돼서 영광이고 입학을 너무 축하한다”며 “호응이 뜨거워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입학식의 주인공 채영은 “트와이스 멤버들과 함께 입학식에 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착실하게 학교에 다니겠다. 트와이스에 대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입학소감을 전했다.
둘의 소감에 이어진 무대는 ‘우아하게’. 대세 걸그룹을 만든 히트곡인 만큼 전주부터 현장 분위기는 뜨거웠다. 트와이스 멤버들도 신입생들의 기운을 받아 더욱 힘차게 무대위를 뛰어다녔다. 트와이스만의 밝은 매력이 한껏 빛난 무대였다.
막내인 채영의 입학을 축하해주기 위해 앨범 준비로 바쁜 와중에 입학식을 찾은 트와이스의 의리도 무대매너도 모두 우아했다. 우아한 트와이스가 어떤 변신을 하고 돌아올지 그들의 컴백이 더욱 기대된다./pps2014@osen.co.kr
[사진]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