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석이 송혜교의 별명이 '송데레'라고 밝혔다.
김민석은 2일 OSEN과의 인터뷰를 통해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송혜교에 대해 "츤데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누나를 처음에 되게 무서워했다. 지금도 무섭긴 한데, 누나가 '츤데레'다. 그래서 별명도 '송데레'라고 지었는데, 워낙 뒤에서 잘 챙겨주신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여배우라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촬영하며 불편함을 하나도 못 느꼈다"라며 "남자보다 더 잘 참고 투정도 하나도 없고, 제일 군인 같았다. 후배들도 제일 잘 챙겨주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석은 '태양의 후예'에서 서대영(진구 분)을 따라 군에 입대한 김기범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