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해피엔딩’ 유인나가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는 안효섭을 경계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 13회에서 연하남 안정우(안효섭 분)는 적극적으로 고동미(유인나 분)에게 대시했다.
동미의 학교를 찾은 정우는 동미에게 “아홉 살 차이 연하면 어떻느냐”고 말하며 마음을 고백했다.
앞서 사기꾼에게 당한 적 있는 동미는 그를 경계하며 “나한테 왜 이러세요? 온수매트나 돌침대 건강 보조제 팔 생각이면 나 절대 안 넘어간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가 그런 놈으로 보여? 좋으니까. 좋아한다”며 키스했다.
한편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 ‘한 번 더 해피엔딩’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