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과 아이콘이 이재훈, 서인국 몰래 카메라에 완벽히 성공했다.
2일 방송된 JTBC '마리와 나'에서는 재훈과 인국이 닭부부를 위탁 서비스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닭들이 알 낳기를 은근히 희망했다. 이 소식을 들은 호동과 아이콘은 몰래 삶은 달걀을 갖다놓자고 몰카를 계획했다.
세 사람은 재훈과 인국이 잘 때, 몰래 닭들의 보금자리에 달걀을 갖다놨고, 다음날 아침 인국와 재훈은 닭들이 알을 낳았다고 좋아했다.
두 사람은 CCTV를 돌려 닭들이 알을 낳는 과정을 확인하려 했고, 그때 호동과 아이콘이 나타나 "닭들이 알을 낳았다며?"라고 연기를 했다. 인국은 신나서 말했고, 호동은 알을 들고 신기해하는 척하다 일부러 떨어뜨렸다.
인국은 충격에 빠졌다가 알이 깨졌는데 액체가 흘러나오지 않자, 그제야 속은 줄 알고 비명을 질렀다. 호동과 아이콘은 박장대소를 하며 자신들이 계획한 몰카 성공을 자축했다.
'마리와 나'는 스타들이 동물 위탁 서비스를 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강호동, 김진환, 비아이, 김민재, 서인국, 은지원, 이재훈, 심형탁 등이 출연한다. / bonbon@osen.co.kr
[사진] '마리와 나'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