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송혜교에 변치 않은 마음을 고백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는 모연(송혜교 분)과 시진(송중기 분)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진은 모연과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낸다. 모연은 “홀려본 적 있어요?”라고 물었고, 시진은 “있죠. 알텐데. 그러고보니 아직 대답을 못 들은 거 같은데. 잘 있었어요? 여전히 섹시합니까 수술실에서”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모연은 철벽을 친다. 그는 “오해하셨나본데 나 좋은 뜻으로 온 거 아니다. 끌려내려온 것이다. 그리고 나 이제 수술 안한다. 금방 돌아갈 거고 다시 있던 자리로 돌아가야 해서 아주 바쁘다”고 말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 의사들의 삶을 담아내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jooamana@osen.co.kr
[사진]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