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라미란이 정지훈을 비행기에 태워 어딘가로 보내버렸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 3회에서 김영수(김인권 분)가 환생한 이해준(정지훈 분)은 자신이 자살하지 않았음을 밝히려 선진백화점을 다시 찾았다.
이 때 백화점 사람들은 이해준을 새 점장으로 오해했다. 알고보니 역송 과정에서 컴퓨터 오류가 생겨 선진백화점 회장의 차남 이해준(정지훈 분)과 같은 육체를 김영수에게 입혀버렸던 것.
이에 마야(라미란 분)는 기상 악화를 이용해 진짜 이해준을 사라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해준은 백화점 새 점장 노릇을 하기 시작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아사다 지로의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을 원작으로 한다. 두 저승 동창생들의 좌충우돌 이승 귀환기를 그려낸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다. /parkjy@osen.co.kr
[사진] '돌아와요 아저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