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동현배가 빅뱅 태양의 ‘츤데레’ 같은 성격에 반했다고 밝혔다.
동현배는 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동생 성격이 원래 무뚝뚝한데 가끔 감동을 줄 때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가 공연을 할 때 인스타에 사진을 올려서 힘을 달라고 했는데 ‘나한테 할 말이 그것 밖에 없느냐’고 하더라. 근데 공연에 와서 인증샷을 찍어주고 SNS에 올려줬다. 그 날 눈물이 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끔 동생이 집에 와서 제 방을 둘러보고, ‘형이 정리하면 형과 맞는 브랜드의 옷을 사주겠다’고 해서 곧바로 정리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분은 ‘힝 속았지’ 특집으로 개그우먼 이세영, 배우 이이경, 배우 동현배, 트와이스 나연이 출연했다.
한편 동현배는 2011년 tvN 드라마 ‘꽃미남 캐스팅, 오! 보이’로 데뷔한 배우다./ purplish@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