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서 투런포 친 미네소타 폴랑코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6.03.03 05: 52

박병호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포트 마이어스에 위치한 젯블루파크에서 진행된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5회초 2사 1루 상황 호르헤 폴랑코가 좌월 투런포를 치고 몰리터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박병호는 세 번 타석에 들어서 세 차례 모두 삼진을 당했다.

박병호는 1회초 2사 만루찬스에서 타석에서 들어섰다. 상대 좌완 선발투수 헨리 오웬스를 상대해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두 번째 타석도 찬스였다. 박병호는 3회초 2사 1, 2루에서 사이드암투수 노예 라미레스와 마주했다. 라미레스의 커브에 헛스윙 삼진, 삼구삼진으로 물러나며 두 타석 연속삼진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침묵을 이어갔다. 박병호는 1사 1루에서 좌투수 브라이언 존스의 커브에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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