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속 송혜교의 귀여움이 매회 폭발하고 있다. '태양의 후예'의 시청률을 이끄는 중심이다. 송혜교는 나이를 잊게 만드는 깜찍한 매력으로 앞으로 두 커플의 사랑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3회에서는 우르크 부대 의료 봉사팀으로 온 강모연(송혜교 분)과 유시진(송중기 분)이 서로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둘은 시내도 함께 다니고 해변 데이트도 이어가면서 점점 서로에게 빠져들었다.
부대를 책임지고 있는 군인인 유시진을 믿고 따라야 하는 상황이기에 강모연의 귀여움 모습은 더욱 자연스럽게 다가왔다. 특히 유시진의 농담과 장난에 당하는 강모연의 모습은 깜찍 그 자체. 유시진이 지뢰를 밟았다고 강모연에게 거짓말을 했을 때 당황하며 유시진을 빠르게 다그치는 모습도 유시진의 품에 안겼을 때도 장난을 친 유시진에게 토라진 모습까지 한결같은 귀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강모연은 똑 부러지게 할 말은 하는 매력도 보여줬다. 유시진과 해변 데이트를 하면서 빠른 시일내에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냉정하게 말하는 모습과 마지막 장면에서 자신을 향한 총구 앞에서도 침착하게 영어로 설득하며 귀여움과 냉철한 매력으로 어필했다.
송혜교는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까지 다양한 드라마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여주인공으로 분해서 사랑스러움을 보여줬다.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다른 사랑스러움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어왔다. ‘태양의 후예’에서는 똑 부러 지지지만 송중기 앞에서는 무장해제 당하는 여인으로 등장해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급박한 전쟁터 안에서 최강의 비주얼과 눈을 뗄 수 없는 귀여움을 보여주는 송혜교로 인해 수, 목요일 오후 10시가 더욱 기다려진다./pps2014@osen.co.kr
[사진] '태양의 후예'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