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혜리와 박보검의 '응팔' 효과를 누리게 될 주인공은 누가 될까.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 출연한 혜리와 박보검이 드라마 종영 이후 차기작에 대한 이야기들이 하나 둘 들려오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아직까지 두 사람의 차기작은 확정되지 않았다. 혜리가 SBS 새 드마라 '딴따라'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지만 혜리 측은 확정된 바는 없으며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박보검 역시 마찬가지다. 그 또한 혜리가 논의 중인 '딴따라' 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르며 차기작 소식을 전하는 듯 했지만 출연을 고사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그의 차기작은 다시 미궁으로 빠져들었다.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혜리와 박보검, 두 사람의 차기작 소식은 초미의 관심사 중 하나. 그도 그럴것이 '응팔'에서 주요 배역을 맡으며 주축을 담당했던 두 사람이기에 다음 작품으로 어떤 캐릭터를 선택할 것인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혜리는 '응팔'에서 왈가닥 덕선 캐릭터로 마치 제 옷을 입은 듯한 안정적인 연기력을 뽐낸 바 있다. 첫 방송 전, 연기력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혜리는 첫 방송 이후 스스로의 매력으로 이 모든 우려를 불식시켰다.
박보검 역시 '응팔' 속 택이 역을 맡아 지켜주고 싶은 밀크남의 모습부터 때로는 좋아하는 여자를 향한 남자다운 모습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응팔'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두 청춘 스타가 어떤 작품으로 팬들을 만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특히나 '응팔' 효과를 탐내는 수많은 작품들이 두 사람을 향한 군침을 흘리고 있으니 과연 혜리와 박보검, 두 배우가 고심 끝에 선택한 작품이 무엇이 될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