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광규가 7월 3일 결혼설에 대해 언급했다.
김광규는 3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결혼계약’ 제작발표회에서 “7월3일 전까지 결혼을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사실 그게 기사 제목 때문에 오해가 생겼다. 기사 내용은 안 보시고 제목만 보고 그 전까지 제가 결혼을 한다고 생각을 하시는데 7월 3일은 논산 훈련소에 입대했던 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날짜까지 결혼을 못하면 쉰 잔치를 하겠다고 했는데, 되레 그 날까지 반드시 결혼을 하겠다고 잘못 알려졌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기자들에게 “그 날 잔치에 와 주실거죠?”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 드라마에서 그는 레스토랑 프라미스의 총괄 매니저 박호준 역을 맡았다. 한지훈(이서진 분)의 절친한 친구로 어릴 때부터 함께 밴드를 하며 어울렸다.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뿐인 남자와 삶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정통 멜로 드라마다. 5일 오후 10시 첫 방송./purplish@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