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배트맨’이 된 할리우드 배우 벤 에플렉이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벤 에플렉은 3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 대 슈퍼맨)의 생생한 촬영현장을 사진으로 남겼다.
그는 “우리 최고의 촬영팀과 함께한 비하인드 씬 중 하나”라는 말과 함께 배트맨으로 분장하고 연기를 펼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올렸다. 사진 속 밴 에플렉은 악당인 상대 배우를 쓰러뜨리고 카리스마 있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또 사진에는 배트맨 주위로 촬영 스태프가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밴 에플렉은 같은 날(3일) 또 한 장의 사진으로 현장 상황을 전했다.
사진 속에는 잭 스나이더 감독과 배트맨이 나닌 브루스 웨인의 모습으로 있는 밴 에플렉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잭 스나이더 감독과 촬영 중”이라는 설명이 함께 게재됐다.
피플지에 따르면 ‘배트맨 대 슈퍼맨’ 나오는 배트맨은 벤 애플렉 실제 나이인 43세 보다도 더 많은 것으로 설정되었다고 말했다. 프랭크 밀러의 고전 소설에는 배트맨이 은회색 머리에 50대 중반 남성으로 묘사되어 있기 때문이다. 밴 에플렉이 ‘배트맨’역으로 출연하는 '배트맨 대 슈퍼맨'은 오는 24일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sungruon@osen.co.kr
[사진] 벤 에플렉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