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박해진, '치인트' 논란도 가리지못한 '선행천사'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3.03 19: 00

배우 박해진이 또 하나의 선행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기부와 봉사는 생활화, 게다가 지인들까지 챙기는 '선행 천사'이니, 최근 그를 둘러쌌던 '치인트' 논란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박해진 측 관계자는 3일 OSEN에 "박해진이 오랜 시간 자신과 함께 해온 매니저에게 사비를 털어 차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매니저를 향한 박해진의 선물은 약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자신의 옆에 함께 있어준 매니저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알려졌다. 특히나 최근 tvN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이하 '치인트')'과 관련한 논란 속에서도 주위 사람들을 챙기는 모습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박해진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3년째 자신이 지인들에게 가방이나 신발 등을 선물하는 등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으며 기부 소식 역시 수차례 전해지기도 했다. 지난해 5월,  1억 원 이상을 기부하는 사람들이 가입할 수 있는 '아너 소사이어티'에 합류한 적도 있다.
독거노인들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하기도 했고 고향인 부산 수재민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으며 세월호 참사 때에도, 자신의 생일을 맞아 아동복지센터에 기부를 하기도 했다. 기부의 생활화이다. 
봉사 활동 역시 어찌나 많이 하는지, 자신에게 악플을 단 악플러들과 봉사 활동을 하러 다닌 연예인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악플러들과 봉사 활동을 가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일까. 하지만 박해진은 봉사 활동을 통해 악플러들을 품는 모습으로 많은 연예인들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사실 박해진은 최근 '치인트' 때문에 마음고생을 해야 했다. 팬들을 향해 괜찮다고,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밝힌 그이지만 주연 배우가 자신이 출연했던 작품이 논란에 휩싸이는 걸 보는 마음은 편하지만은 않을 게 뻔하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박해진은 자신의 주위를 돌아봤고 주위를 챙겼다. 논란에 오르내리며 마음고생을 했던 것이 절로 미안해질 정도로 '선행 천사'의 모습이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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