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가 전 남편 김사권과 다시 한번 가족으로 얽히게 됐다.
3일 방송된 MBC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수혁의 아들의 생일 풍경이 그려졌다. 수혁은 동생 시아와 아들의 생일을 의논한다. 시아는 같이 밥먹자며 소개해 줄 사람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수혁 역시 소개해줄 사람이 있다고 하며 미모를 떠오린다.
그 즈음 미모는 약속 장소에서 자주 마주치는 전 남편 승재때문에 신경이 쓰인다. 특히 승재가 결혼할 사이인 시아와 자주 나타나 마음에 걸린다. 미모는 시아가 수혁의 동생인 줄 모르는 상황. 미모는 수혁과 애인 사이가 되고 나자 수혁의 아들이 갑자기 무뚝뚝하게 대해 재혼의 장애물에 대해 고민한다.
이후 미모는 아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하고, 아들은 친엄마를 잊는 것이 싫어서 미모를 멀리했던 것. 미모는 아들을 이해시키며 화해한다.
아들의 생일날 미모는 승재와 약속 장소에서 마주치고 이상하게 생각한다. 약속 장소에 가니 수혁이 잣힌과 승재에게 똑같이 아는 체를 하고, 미모는 승재가 수혁의 동생 시아와 사귀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수목 10시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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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번 더 해피엔딩'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