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액션 없는 액션수업 통해 하나가 되다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3.04 00: 13

 '배우학교'에 출연한 6명의 제자가 액션 수업을 받았다. 화려한 액션 수업을 생각했던 6명의 제자는 끊임없이 이지는 기초 체력 훈련에 혼란에 빠졌다. 6명의 제자는 체력훈련을 반복하며 하나가 됐다.
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배우학교'에서는 숙제 발표와 액션 수업을 받는 제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6명의 제자는 힘든 체력 훈련을 함께하며 서로를 끊임없이 격려했다.
이날 박신양은 끊임없이 변명하는 학생들에게 실망했다. 박두식과 이원종은 연기를 본 박신양의 지적에 숙제를 발표한 학생들은 계속해서 변명했다. 이에 박신양은 "초심을 잃은 것 같다"며 "다른사람들의 조언과 지적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여야지 말 한마디에 씨름하자고 모이지 않았다. 이런 태도로 발전이 없다"고 발전했다.

냉철한 지적도 있었지만 박신양은 기본적으로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신양은 학생들을 직접 깨우면서 장난감 뱀을 준비해서 깜짝 놀라게 하였다 지나가는 제자들에게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시간이 날 때마다 장난을 쳤다.
액션 수업에 들어가기에 앞서 신재명 무술감독은 무술은 상호 간에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곱 명의 제자들이 준비한 액션 연기를 지켜봤다. 본격적인 액션 수업에 앞서서 기초 체력 훈련에 돌입했다.
6명의 제자는 혹독한 체력 훈련으로 극한에 고통을 겪었다. 이날 학생들은 끊임없이 운동장을 돌았다. 지도를 받은 무술감독은 운동장을 수십 바퀴를 돈 뒤에 팀워크를 키우기 위해서 7명 전원이 뒤로 달려서 1분 안에 운동장을 통과하는 과제를 내줬다.
학생들은 지친 몸으로 눈밭에서 넘어지고 쓰러지며 서로를 격려하며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한계에 부딪힌 상황에서도 결국 1분 안에 뒤로 달려서 운동장을 도는 과제를 완수했다.
기초 순발력 훈련도 지옥이었다. 학생들은 5개의 선을 왕복하며 스프린트 동작을 반복하는 훈련에 돌입했다. 1분으로 시작했던 제한 시간은 점점 줄어서 학생 전원이 25초를 돌파해야했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순발력 훈련에 제자들은 지쳐갔다. 그러면서도 서로서로 격려하며 최선을 다했다.
한편 '배우학교'는 명품 배우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등장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기 학생' 7인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에게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서는 신개념 연기 리얼리티다./pps2014@osen.co.kr
[사진] '배우학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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