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의 차기작은 사극이다.
4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박보검은 최근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출연을 확정지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드라마화 한 작품. 19세기 조선의 부활을 꿈꾸던 천재군주 효명세자와 방랑시인 김삿갓, 그리고 엉겁결에 환관이 되어 그들의 벗으로, 연인으로, 그리고 역적의 딸로 운명을 함께한 여인 홍라온 등,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 궁중로맨스물이다.
박보검은 극 중 효명세자 역을 맡아 사극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 영화 '명량'을 통해 사극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그는 이번 작품에선 사극 연기와 함께 로맨스 연기까지 함께 선보이며 여심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최택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인만큼 이후 선보일 연기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현재 주조연 캐스팅을 진행 중에 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