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드풀'이 29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데드풀'은 지난 3일 하루 동안 2만 2,68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91만 5,994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데드풀'은 29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서 300만 관객 돌파를 향한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
개봉 초반, 지금껏 보지 못했던 독특한 히어로의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데드풀'은 '귀향' 등 신작들의 공세에 밀려 다소 주춤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B급 히어로에 대한 관객들의 사랑으로 290만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한편 '데드풀'은 생체실험으로 영원히 죽지 않는 힐링팩터라는 능력과 흉측한 얼굴을 동시에 갖게 된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 분)의 복수극을 다룬 작품이다. / trio88@osen.co.kr